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천 종천면 할머니 실종사건 (문단 편집) === 사라진 할머니 === 사건의 발단은 [[2008년]] [[1월 24일]] 오전 6시 쯤에 [[서천읍]] [[서천읍#s-6.2.4|화성리]]의 작은 [[슈퍼마켓]]이었던 기동슈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었다. 해당 슈퍼는 당시 76세의 김순남 할머니[* 후에 이 사건을 조명한 [[그것이 알고싶다]]에 의해, 원로 개그맨 김성남 씨가 할머니의 장남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김성남 씨는 어떻게든 어머니의 시신이라도 찾고자 애를 쓰고 있었다.]가 운영하고 있었는데, 마을 주민들은 슈퍼 안채에서 자고 있을 김 할머니가 화재로 목숨을 잃지나 않았을까 노심초사했다. 결국 김 할머니의 슈퍼는 불에 타서 전소되었고, 경찰과 소방관들은 이때까지만 해도 김 할머니가 화재로 사망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소방관들이 전소된 슈퍼의 잔해를 수색했지만, 사건 현장에서는 김 할머니의 '''혈흔'''만이 발견되었을 뿐, '''김 할머니의 시신은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이로 인해, 사건은 더욱 미궁에 빠져들게 되었다. 경찰의 조사 결과, 사건 이틀 전인 [[1월 22일]]에 할머니를 목격한 3명의 주민을 찾을 수 있었다. 아침에 장을 보러 가던 동네 할머니가 김 할머니를 목격했고, 그 날 오후 12시를 넘긴 시간에 이웃집의 [[택배]]를 맡기러 온 택배 기사도 김 할머니를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더불어 그날 저녁 6시 쯤에 소주를 사러 온 동네 주민도 김 할머니를 목격했다고 한다. 이것이 김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시점이었다. 그런데 그날 저녁 7시 30분에서 8시쯤에 마을에 사는 부부가 낮에 슈퍼에 맡겨진 택배(남편의 양복)를 찾으려고 할머니의 슈퍼에 갔다. 하지만 슈퍼의 문이 평소보다 일찍 닫혀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문은 닫혀 있었음에도 불이 켜져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부부는 택배를 가져가려고, 슈퍼 문 앞에서 할머니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는데 '''분명 불이 켜져 있는데도 할머니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 부부는 슈퍼 문을 두드리고 할머니를 불렀지만, 안에서는 아무 대답도 없다가 10분 쯤 지나서 갑자기 '''슈퍼의 불이 꺼졌다'''고 증언했다. '''그러니까 당시 슈퍼 안에 (어쩌면 범인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이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부부는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하여 이를 증언했는데,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다 몸서리를 치며, 그때 불이 탁 꺼졌을 때의 상황이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소름이 끼쳐''' 그 상황에 관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MBC]]에서 이 사건을 다룰 때도 여전히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몸서리를 쳤다. 시청자들도 하나같이 소름끼쳐 했던 장면이었다. 일각에서는 이것이 당시 슈퍼 안에 있던 범인이 당황해서 나온 행동이라고 추론하고 있다. 슈퍼 안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굴다가, 10분 뒤에 불을 껐다는 점은 '이 정도 시간이 지났으면 밖에 있던 사람은 그만 단념하고 돌아갔을 테니, 더 귀찮아지기 전에 불을 꺼서 또 누군가가 올 일을 없애 버리자'라는 즉흥적인 판단이 아니었겠냐는 것이다. 즉 '''계획 자체가 전혀 없는 완전히 우발적인 범행이라는 뜻도 된다.''']''' 이후로 슈퍼의 문은 열리지 않았고, 할머니를 더 이상 본 사람도 없었으며, 다음 날인 [[1월 23일]]에도 하루 종일 슈퍼의 문은 닫혀 있었고, 1월 24일 새벽에 슈퍼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이로 미루어 본다면, 김 할머니는 2008년 1월 22일 저녁 6시 이후부터 이들 부부가 찾아온 시간(저녁 7시 30분~8시) 사이에 어디론가로 사라졌거나, 혹은 누군가에게 해를 당했을 것이라는 논리가 성립된다. 그 외의 특이점은 사건의 동기가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실제로 할머니는 재산이 좀 있었다고는 하나, 그것은 땅이나 빈 집 같은 부동산 류였고, 정작 슈퍼 장사로 벌던 돈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한다. 즉 '''단순히 강도 살인이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다'''는 논리이다. 가족들은 불에 탄 슈퍼 옆에 비닐하우스를 만들고, 할머니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age(2008-01-2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할머니를 찾지도, 범인을 잡지도 못한 상황이다.''' [[2011년]] [[12월 10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